애플, 더 이상 설명은 생략한다

위에는 구글에서 apple stock으로 검색한 화면이고,
아래는 네이버 종목에서 그래프 상세로 본 화면입니다.

구글 그래프는 정보량이 너무 없고, 네이버 그래프는 원하는 모습으로 보는데 애를 먹고 있네요. 이동평균선이 나오는 것은 좋은데.

기본적인 설정만 해두면, 이동 평균선도 나오고 기간별 수익률, 거래량 등이 같이 나오는 그래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켓비트도 야후 파이낸스도 딱 마음에 드는 것은 없네요.

아무튼 애플입니다.
곧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고급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입니다.

자체 운영체제와 반도체 설계 능력, 제품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살벌한 가격도 마다하지 않고 지지해주는 강력한 팬덤까지 보유한 기업이지요.

제조업 기반의 사업을 하면서도 30%를 넘나드는 영업이익률까지 보이고, 현금도 많고 주주 친화 정책도 어디 뒤지지 않고요.

무엇보다 작년 말부터 시작한 하락장 속에서도 포트에서 VOO와 함께 플러스 실적을 보이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애플의 제품을 많이 쓰진 않았지만, 워낙 자연스럽게 듣는 것이 많은 기업입니다. 모바일에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아이패드가 거의 표준이 되어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무래도 비슷한 업종에서 일을 하다 보니 계속 챙겨 보게 됩니다.

점점 격차를 벌리는 모바일 반도체 성능도 탁월하지만, 이번에 미국에서는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에서도 안드로이드를 넘어섰다고 하니 아직 성장이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애플카나 AR/VR 서비스도 아직 구체적인 증거는 없지만, 애플이라면 뭔가 획기적인 방법으로 대중화를 이끌어 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고요.

이제 곧 우리나라에도 애플 페이가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현대카드와 독점계약을 맺었다고 하고, 기반 인프라도 많이 갖춰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애플 페이는 카드사나 고객에게 수수료를 받는 모델일까요? 그렇다면 오프라인 전자결제에서 점유율이 올라갈수록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겠네요. 외국에는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이제는 성장주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업계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회사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