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14차례 연속 금리인상을 멈추었다.
연준의 점도표로 추가 금리 인상이 보다 확실해지고, 내년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모든 종목이 하락했고, 특히 기술주가 심했다.
오늘 프리마켓에서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지만, 장 중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예상하기 쉽지 않다.
공포탐욕지수는 드디어 공포구간에 들어섰다. 작년에는 공포가 절적을 이루다 11월 정도부터 시장이 반등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올해는 상반기 내내 그 흐름을 이어받아 계속 탐욕 구간에 머물다, 중립을 지나 이제 공포구간이 되었다.
VIX 지수가 급격하게 올라왔다.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20 이상을 불안한 구간으로 본다.
그 기준이라면 올해 1분기까지는 무척 변동성이 심했다고 볼 수 있다.
시장에 대한 회의가 짙어지는 구간이다.
이런 상황이 갑작스러운 것은 미리 이런 걱정을 했다, 경기가 워낙 좋아 대부분 낙관으로 돌아섰던 상황이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시장은 사람의 기대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은 자신의 기대로 시장을 움직이려 점점 고무줄을 당기지만, 끌려 오는 쪽은 시장이 아니라 사람인 경우가 많다. 거의 대부분이다. 늘 사람이 움직인다. 사람이 움직이는 이유는 마음이 움직이는 것, 시장은 그런 심리가 모이고 모여 흐름을 만든다. 그 흐름에 휩쓸리지 말고 한 걸음 물러나 볼 수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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