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전업 투자자가 되어야 할까?
나이가 들고 더 이상 직장이라는 곳에서 일을 할 수 없거나,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퇴직을 하는 경우는 투자와 자산 관리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은퇴하고 나이가 든다고 해서 꼭 투자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부자라면, 부자가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이 있다.
나 같은 경우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것. 지금도 블로그를 통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하고 있지만,
좀 더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과 나름 목표가 있다. 천천히 준비하며 이루어 갈 계획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재밌지만 온종일 투자만 하고 싶진 않다.
미국 주식에만 투자하는 것도 일상생활과 시간이 겹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퀀트에 관심을 갖는 것도 투자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일을 하고 있고, 일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도 많다.
그리고 중요하기도 하고.
월급이 500만 원이라면, 3% 배당 자산 20억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여기서 나온 돈으로 생활도 하고, 저축도 하고, 투자도 한다.
지금 일을 잘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규칙적으로 일정 시간의 노동을 집중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50, 60, 70이 되어서도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니 투자가 필요하다.
Q. 본업과 투자의 균형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 |
Bard | ChatGPT |
본업과 투자의 균형을 잡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본업은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하지만, 투자는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두 가지를 모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업과 투자의 균형을 잡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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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과 투자의 균형을 잡는 것은 중요한 결정입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금융 목표 설정: 먼저 금융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우선순위를 파악하세요. 긴 기간 투자 목표를 정하거나 급한 빚을 갚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금융 상황 파악: 현재 금융 상황을 평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파악하세요. 3. 금융 계획 수립: 금융 계획을 세우고 자산 할당을 결정하세요.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금융 안전망 구축: 급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금융 안전망을 마련하세요. 충분한 비상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시간과 노력 투자: 본업과 투자 모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세요. 6. 전문가 상담: 금융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금융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업과 투자의 균형은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조절하도록 노력하세요. |
본업도 투자도 잘하려면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한다.
양쪽이 서로 겹치는 시간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아무리 여러 일을 동시에 잘하는 사람이라도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고, 흐트러진 집중력은 퍼포먼스의 차이로 나타난다.
단기적으로는 개인의 능력으로 커버할 수 있지만, 고도의 몰입을 요하는 경우에는 쉽지 않다.
전업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한 재산이 있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연금이 준비되지 않은 이상,
투자는 꾸준히 해야 하는 일이다. 다행히 투자는 노동집약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고 해야만 한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전설적인 투자자이고, 워런 버핏은 자신이 부자가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오래 살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래 살면서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산 증인이다.
워런 버핏 식의 가치투자를 하진 않고 있지만,
나중에 자산이 어느 정도 규모가 된다면 대부분 투자자는 가치투자, 장기투자의 길을 걷게 되는 것 같다.
자산이 클수록 이리저리 기민하게 움직여 봤자 운용비용만 늘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 정도 규모의 자산을 쌓기 전에는 부지런히 공부하고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갖춰야 한다.
투자는 개인 활동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자신의 원칙을 세우는 과정에 선험자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겠지만,
결국 스스로 선택하고 정한 방식대로 투자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기 시작하면, 그 대상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잘 되면 잘 되는 대로, 잘 안 되면 잘 안 되는 대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자기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함이다.
투자, 주식 투자는 특히 확률 게임인데, 어느 상황이든 100%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확률을 놓고 선택을 해야 하는데, 자신의 원칙에 대한 불안감이 높으면 어떤 행동도 할 수 없다.
시장의 불안 요소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내가 하려는 방법의 불안 요소를 파악하고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그 정도까지만 공을 들이면 된다.
그게 어느 정도인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크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어차피 TV 잘 안 보고, 인터넷 잘 안 하면 시간이 남는다.
요즘은 평생 즐겼던 게임보다 경제 기사 보는 것이 더 재밌다.
아직 깊이 있는 분석을 하거나 통찰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오르거나 내릴 때, 불안함, 불쾌감에 당황하지 않고, 왜 그런지 생각해 볼 여유를 갖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점점 긍정적인 확률이 높아지고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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