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잭슨홀 경고로 폭락한 미국 증시

 

Powell warns of ‘some pain’ ahead as the Fed fights to bring down inflation

Powell warns of 'some pain' ahead as the Fed fights to bring down inflation

Fed Chairman Jerome Powell on Friday pledged that the central bank will “use our tools forcefully” to attack inflation that is still running near its highest level in more than 40 years.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항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In his annual Jackson Hole, Wyoming, policy speech, Powell added that higher interest rates likely will persist “for some time. The historical record cautions strongly against prematurely loosening policy.”

당분간 금리 인상을 유지할 것이고, 섣부르게 정책을 전환하지 않겠다.

 

The remarks come amid signs that inflation may have peaked but is not showing any marked signs of decline. Powell said the Fed will not be swayed by a month or two of data.

 

인플레이션이 피크라는 징후가 몇 가지 보이긴 했지만, 실제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된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미국 기준으로 8%가 넘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고 이는 분명히 정상이 아니지요.

 

연준의 발언은 기대보다 강하긴 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토요일 새벽 미국 증시는 무척 심하게 빠졌고요. 

S&P 500은 3.37%, 나스닥은 3.94% 하락했습니다.

 

경기침체를 걱정하기보다는 아직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설픈 신호를 주면, 시장이 거기에 반응해 크게 올랐다가 나중에 또 충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연준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 자리였고,

성장주의 반등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이 자국 경기를 침체에 빠트리면서까지 금리는 올리지 않겠지만,

지금 당장은 인플레이션을 먼저 확실하게 잡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