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세상

드디어 나타나는 고금리의 영향, 일자리수, 모기지금리, 유가

비내린달 2023. 10. 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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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내용이 또 날아갔다. 참 익숙해지지 않네. 좀 더 의식해서 임시저장을 눌러야겠다.)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민간고용 일자리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

오늘 시장은 상승출발(@23:00)했지만, 상승폭을 조금씩 반납하고 있다. 

 

Private payrolls rose 89,000 in September, far below expectations, ADP says

 

Private payrolls rose 89,000 in September, far below expectations, ADP says

The total was down from an upwardly revised 180,000 in August and below the 160,000 estimate from Dow Jones.

www.cnbc.com

민간고용 일자리 수는 8만 9천 건으로 예상치 16만 건에 비해 크게 낮게 나왔다.

다만 민간고용은 예상과 데이터가 늘 차이가 컸다. 단순히 민간고용만 보지 말고, 후에 나올 정부의 고용보고서도 함께 참고해야 한다.

 

 

 

US car sales climb despite strike and rising interest rates

 

US car sales climb despite strike and rising interest rates | CNN Business

The private sector added just 89,000 jobs last month, far below expectations

www.cnn.com

미국 차 판매가 전분기 대비 16% 늘었다.

GM은 21% 상승, 포드는 발표는 안 했지만 8% 판매량이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텔란티스는 1% 하락했지만, 예상이 1% 상승 수준이어서 큰 차이는 아니다.

테슬라는 전분기 대비 7% 줄었지만, 전년비로는 27% 늘었다.

 

파업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금리 상승은 소비자 비용을 증가시키며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차량 판매는 이전까지 너무 줄었기 때문에 상승한 것일까?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량이 늘었다는 것이 사실 납득은 잘 안 된다.

 

 

Mortgage rate races toward 8% after hitting a high not seen since late 2000

 

Mortgage rate races toward 8% after hitting a high not seen since late 2000

Mortgage rates follow loosely the yield on the 10-year Treasury, which has been climbing this week.

www.cnbc.com

고금리의 영향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미국 모기지 금리는 8%에 육박하며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은 고정금리가 많기 때문에 기존의 낮은 금리 대출자들은 이사를 위해 새로운 대출로 갈아타기 어려워졌다.

집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유지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 

일단 기준금리가 높기 때문에 대출 금리도 높아지겠지만, 수요가 없다면?  

 

 

 

Oil falls over $2 on demand fears, Saudi confirms cuts to year-end

 

Oil falls over $2 on demand fears, Saudi confirms cuts to year-end

Oil fell on Wednesday, as pledges by Saudi Arabia and Russia to continue crude output cuts to the end of 2023 were offset by demand fears stemming from macroeconomic headwinds.

www.reuters.com

소비 위축으로 유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사우디는 연말까지 감산을 확정했다.

 

https://finance.yahoo.com/quote/CL%3DF?p=CL%3DF

95달러를 넘나들던 유가가 일주일 사이에 86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시장이 갑자기 얼어붙는 느낌. 어제 살펴본 공포탐요지수, 풋콜비율도 비슷한 인상을 주었다.

 

 

...

애플 투자 등급이 하향되었다.

연방정부 폐쇄 이슈는 11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애써 무시했던 금리의 영향이 금리 인하가 미뤄지면서 드디어 터지는 느낌. 

시장이 금리 인하를 미리 반영했다면, 당분간 조정이 필요할 것이고, 추가 금리 인상이 없는 수준까지만 반영했다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겠다.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어제 하루 만에 그렇게 모든 주식이 폭락할 것이라 예상하기 어려웠던 것처럼.

결국 지나고 난 다음에 이유를 찾는다. 예상하지 않는다면 매크로 정보는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할까?

 

내일 AI들과 대화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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